‘오페라 앤 벨칸토 리사이틀’
소프라노 정효은·바리톤 애드리언 구어맨 출연
이번 무대에는 소프라노 정효은과 바리톤 애드리언 구어맨이 출연한다. 피아니스트 김은혜가 반주를 맡으며 백옥진 워싱턴메트로여성합창단(WMWC) 예술감독도 참여한다.
벨기에 출신의 구어맨은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근무하다 정년퇴직한 국제 행정가지만 이번 라사이틀을 통해 어린 시절 성악가의 꿈을 뒤늦게 이루게 된다.
10여년 전부터 성악을 꾸준히 연습하던 그는 2011년부터 백옥진 감독으로부터 전문적인 레슨을 받아왔다. 마리나 김 아시안마케팅서비스(AMS) 대표의 남편이다.
광주시립합창단 출신의 정효은은 한국에서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의 OST에 참여했으며 모짜르트의 오페라 ‘마술 피리’에 출연, ‘밤의 여왕’ 역을 맡기도 했다.
두 사람은 모짜르트와 슈베르트, 요한 스트라우스 등의 오페라 곡을 독창으로 부르고 E.D. 카푸아의 ‘오 솔레 미오(오 나의 태양)’ 등을 듀엣으로 부를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
▷문의: 703-534-8676 ▷주소: 6600 Little Falls Rd., Arlington, VA 22213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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