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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인 아메리카]이민자 가족의 미국 정착기

Los Angeles

2003.11.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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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이민자의 현실과 환상을 혼합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이민자의 현실과 환상을 혼합한다.

‘아버지의 이름으로’와 ‘나의 왼발’의 감독 짐 셰리던이 두 딸과 함께 스크립을 쓴 반자전적 이야기.

아들을 병으로 잃은 아일랜드의 배우 자니는 아내와 두 딸을 데리고 새로운 삶을 찾아 뉴욕으로 온다. 불법 체류자에 무일푼인 이들 가족은 마약 중독자와 빈곤층이 사는 게토에서 현실과 싸운다.

‘인 아메리카’(In America)는 부부가 부딪쳐야 하는 냉혹한 현실과 두 딸이 꿈꾸는 환상을 혼합하며 이민자들이 겪어야 하는 현실과 아메리칸 드림을 들려준다.

하지만 셰리던 감독은 이민자의 생활에 대한 직접 경험을 들려주는데 그치지 않고 한 가족의 고통과 구원이라는 감상적 이야기를 통해 전작보다 훨씬 대중적인 입장을 취한다.

자니 역의 패디 콘시딘과 아내 새라 역의 사만타 모튼 등의 출연진의 앙상블 연기가 뛰어나다.

26일 개봉. 등급 PG-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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