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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데이 추모 열기

Washington DC

2014.05.2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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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아프간 전격 방문도
26일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미 전역에서 각종 추모식과 기념행사들이 열렸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버지니아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전몰 장병들과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부모 등 가족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워싱턴DC의 제2차 세계대전 기념관과 한국전 기념공원, 월남전 기념공원 등에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오토바이 퍼레이드인 롤링썬더 행사도 열렸다.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도 메모리얼 데이 퍼레이드 등 크고작은 관련 행사들이 개최됐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메모리얼 데이를 하루 앞둔 25일 오후 늦게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공군기지를 전격 방문,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13년간 계속된 아프간 전쟁을 책임있게 마무리할 방침”이라며 “2014년 이후 잔류시킬 병력 규모를 곧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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