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데이 추모 열기
오바마 대통령 아프간 전격 방문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버지니아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전몰 장병들과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부모 등 가족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워싱턴DC의 제2차 세계대전 기념관과 한국전 기념공원, 월남전 기념공원 등에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오토바이 퍼레이드인 롤링썬더 행사도 열렸다.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도 메모리얼 데이 퍼레이드 등 크고작은 관련 행사들이 개최됐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메모리얼 데이를 하루 앞둔 25일 오후 늦게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공군기지를 전격 방문,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13년간 계속된 아프간 전쟁을 책임있게 마무리할 방침”이라며 “2014년 이후 잔류시킬 병력 규모를 곧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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