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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텍사스 부상 악몽 반복…다르빗슈 목 통증 '등판 취소'

텍사스 레인저스의 부상 악몽이 반복되고 있다.

이번에는 에이스 다르빗슈 유(28·사진)가 목 통증으로 선발등판이 전격 취소됐다.

다르빗슈는 27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릴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목 통증으로 등판이 전격 취소됐다.

경기 당일 아침에 기상한 뒤 목이 경직된 다르빗슈를 대신해 스캇 베이커가 대체 선발로 나섰다.

ESPN 따르면 다르빗슈는 목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스프링캠프 막판부터 목 부상을 겪었고 시즌 첫 등판을 건너 뛴 바 있다. 이번에도 그때와 비슷한 부상이 재발돼 선발등판이 취소되기에 이르렀다.

다르빗슈는 원정지 미니애폴리스 지역에서 MRI 촬영으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1)는 타겟 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299(164타수 49안타)로 떨어졌다.

팀도 4-3으로 지며 26승26패가 됐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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