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추억의 음악으로 동포들과 만나요"

'이문세 월드투어' 개막
31일 NJ퍼포밍아트센터

인기 라디오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에' 별밤지기로도 잘 알려진 가수 이문세가 콘서트로 한인들을 찾는다.

지난해 데뷔 30주년을 맞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을 비롯 전국 23개 도시에서 펼쳐졌던 '대한민국 이문세' 공연의 월드 투어 버전 일환이다.

미주에서는 오는 31일(토) 오후 7시30분 뉴저지 뉴왁의 뉴저지퍼포밍아트센터(1 센터스트릿)를 시작으로 토론토에 이어 LA에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호주와 일본에서도 추후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29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의 파인플라자 맥제이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문세는 "월드 투어 개막을 뉴저지에서 하는만큼 이번 공연에서 모든 것을 쏟아낼 것"이라며 "공연을 해보면 확실히 느껴지는게 세월호 참사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모든 국민들의 정서가 정지돼 있는 상황인데 해외 공연을 시작하는 것은 동포들에게 희망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광화문 연가''깊은 밤을 날아서''옛사랑''그대와 영원히' '휘파람' '난 아직 모르잖아요''가로수 그늘 아래''이별 이야기' 등 오랜 세월 남녀노소 구분없이 사랑 받아온 이문세표 발라드는 물론 '붉은 노을''깊은 밤을 날아서''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솔로 예찬' 등 객석을 뜨겁게 달굴 신나는 노래들도 모두 선보여져 팬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한다.

이문세는 "300명 규모의 스텝이 동원됐던 서울 공연처럼 화려한 오케스트라 등은 없겠지만 관객들과 소통하고 추억의 노래들을 통해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공연 주제가 '대한민국 이문세'인 이유는 대한민국 사람 이문세가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통해 위로와 위안을 전하기 위해서라고 보면 된다"고도 했다.

한지수 미디어좋아 대표도 "공연을 통해 타민족들은 한국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이민사회의 팍팍함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가격은 좌석별로 75달러에서 165달러 VIP석은 200달러다. 문의는 티켓좋아(www.ticketjoha.com)로 하면 된다. 844-784-2583.

황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