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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발머 전 MS 회장, 20억달러에 클리퍼스 인수

속보〉스티브 발머(58) 전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구단주의 인종차별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LA 클리퍼스를 인수했다.

EPSN은 소식통을 인용, 인수전에서 가장 높은 20억 달러를 제시한 발머가 클리퍼스의 새로운 소유주가 됐다고 29일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NBA사무국의 승인이 떨어지면 바로 효력을 발휘한다. 현 구단주인 도널드 스털링(80)측과 추가 협상은 필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구단에 인수에 20억 달러가 투입된 것은 북미 스포츠 사상 처음이다.

구겐하임 그룹이 2012년 다저스를 인수하면서 21억5000만 달러를 쓰긴 했으나 여기에는 부동산과 주차장 수익, 중계권 등이 모두 포함됐다. 순수 인수 금액만 따지만 이번 계약이 더 크다.

발머가 NBA 구단 인수를 시도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연고지를 시애틀로 옮기는 조건으로 새크라멘토 킹스를 인수하려 했지만 NBA 구단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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