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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은 김치냉장고 '불조심'

Los Angeles

2014.06.1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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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만도, 자발적 무상점검
배선 등 낡아 화재 위험 높아
한국의 김치냉장고 1위 업체인 위니아만도㈜가 2004년 9월 이전 출시된 자사의 노후 김치 냉장고에 대해 자발적인 무상점검및 부품 교환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 제품은 2004년 9월 이전 제조한 김치 냉장고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김치냉장고 화재사고 32건 중 10년 이상 된 김치냉장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2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측은 "이중 90.9%인 20건이 위니아만도㈜ 제품인 것으로 나타나 제조사에 시정을 권고했고, 위니아만도 측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냉장고·세탁기·식기세척기 등의 가전제품은 장기간 사용할수록 부품이나 배선 등의 절연(絶緣) 성능이 떨어져 화재나 감전 등의 우려가 높아진다.

이에 따라 제조업체들은 자율적으로 제품의 '권장 안전 사용기간'을 표시하고 있는데, 위니아만도 김치냉장고의 경우 7년으로 명시하고 있다.

소비자원 측은 "위니아만도가 국내에 최초로 김치 냉장고를 도입한 만큼, 10년 이상 노후화된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가 적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안전조치를 권고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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