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머니는 스타벅스가 건전지 제조업체 듀라셀과 파트너십을 맺고 고객들에게 스타벅스 매장 내에서 셀폰과 태블릿PC 무선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카운터와 테이블 등에 설치된 듀라셀 무선 충전기에 모바일 기기를 꽂으면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덤 브롯맨 디지털부문 최고책임자(CDO)는 "스타벅스는 매장 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부터 모바일 결제, 디지털 음악 다운로드까지 항상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그간 보스턴, 샌호세 지역 매장에서 무선 충전 서비스를 시험적으로 제공해 왔다. 다음달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3년 후에는 무선 충전기를 10만 대까지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