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 미 경제가 2분기에 강력하게 반등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은 16일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망치인 0.5% 증가를 웃돌고 직전월(4월) 수정치 기록인 0.3% 감소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4월 기록은 당초 0.6% 감소에서 0.3% 감소로 상향 조정됐다.
지표호조에 증시 소폭 상승
뉴욕증시가 16일 하락 출발했으나 이라크 우려와 경제지표 호조가 맞물리면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5.27(0.03%) 상승한 1만 6781.01로 장을 마쳤다. S&P 500지수는 1.62(0.08%) 오른 1937.78, 나스닥종합지수는 10.45(0.24%) 오른 4321.11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