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올해 리콜 2000만대 돌파
New York
2014.06.17 13:43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 오늘 하원 청문회 참석
제너럴모터스(GM)의 올해 총 리콜 대수가 2000만 대를 돌파했다.
CNN머니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시작된 리콜 대수는 전 세계에서 2000만 대에 이르며 GM의 올해 상반기 리콜 부담액은 2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GM은 16일 2000~2014년형 셰볼레 임팔라, 캐딜락 DTS·드빌, 뷰익 라크로스·루체른·리갈 등 7종을 점화스위치 불량으로 미국내 316만 대를 포함, 전 세계적으로 336만 대를 추가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분기 13억달러의 리콜 비용을 부담한 GM은 2분기에도 7억 달러를 추가 부담하게 됐다.
앞서 GM이 한 해 동안 리콜 차량 수리 비용으로 2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이 현실이 된 셈.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는 18일 셰볼레 코발트 등 구형 모델 점화스위치 결함 은폐 의혹과 관련한 증언을 하기 위해 연방하원 청문회에 참석한다.
백윤미 인턴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