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삼 장군의 북파 작전·땅굴 비화
고려대 조찬회 초청 강연
고동원 조찬회장은 "원래 조찬 모임인데 마침 미국에 연고가 있는 이진삼 장군이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강연을 부탁했다"며 "북파작전과 땅굴 등 현역시절 혁혁한 전공을 세운 이 장군의 육성 증언은 한국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도 큰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삼 장군은 1937년 충청남도 부여 출생으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제28대 육군 참모총장과 체육청소년부 장관,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가족도 남가주에 거주하고 있다.
또한 안주은 부회장은 "국가안보 등에 관심 있는 사람은 고려대 교우가 아니어도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며 "특히 이번 조찬회 모임은 예외적으로 저녁 행사로 열리기 때문에 착오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7년간 이어져 온 고대 조찬회 모임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오전 7시30분 JJ 그랜드 호텔에서 각계각층의 인사를 초청한 강연을 통해 정신·육체적 양식을 나누고 있다. 이날 강연 참석자들에게 선착순으로 이진삼 장군의 저서를 선물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30달러다.
▶문의: (213)487-1670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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