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복병들’ 주의
BBB, 각종 사기 조심 당부
BBB(Better Business Bureau of Greater Maryland)는 여름 휴가철 다양한 사기 행위를 소개하고 여행객들의 주의들 당부했다.
사기를 막기 위해서는 여행 준비 단계부터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BBB는 인터넷으로 여행지 내 숙박 시설을 예약할 경우 단순히 고객들의 논평이나 웹사이트상의 사진에 의존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실제와 다를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소를 알고 있으면 구글 어스 등을 이용해 해당 숙박업소의 길거리 등을 확인, 웹사이트상의 사진과 같은 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행지에서 많이 당하는 사기는 바로 피자 사기다.
온종일 놀고 호텔에 도착하면 방문 앞에 놓여 있는 피자 배달 광고 전단을 보게 된다. 출출하고 밖으로 다시 나기가 귀찮으면 전단지을 보고 전화를 건다. 이것이 함정이 있다.
BBB는 호텔 방 문 앞에 놓여 있는 피자 전단은 피자가게가 아니라 대부분 사기꾼의 전화와 연결돼 있다고 덧붙였다. 피자 배달을 주문하다 신용정보가 털릴 수 있다고 밝혔다.
가정 마다. 우편으로 배달되는 무료 여행 우편엽서나 이메일, 전화 등도 사기가 농후하다. 가령 ‘축하합니다. 3박 4일간의 버뮤다 무료 여행에 당첨됐습니다.” 라는 내용도 사기라고 BBB는 설명했다.
여행은 무료일지 몰라도 여행에 필요한 각종 다른 요금이 부과돼 실제 여행 경비를 초과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BBB는 소비자들의 경우 눈에 번쩍 뜨일 상품은 작은 글자로 된 부분까지 반드시 확인해야 낭패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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