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거리문화 사역단체 '더 텐트'는 오는 28일 오후 8시 LA지역 가주영어학교주차장(639 S.New Hampshire Ave)에서 '2014 젊음의 콘서트'란 주제로 길거리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팝과 재즈 등 현대음악을 중심으로 최윤영, 켈빈 박, 엘리스 신, 조셉윤 밴드 등 유명 CCM 가수 및 연주팀이 나서게 된다. 또 드라마 시크릿가든, 신들의 만찬 등의 OST를 부른 가수 정하윤 씨도 출연할 예정이다.
'더 텐트'는 매달 두 번씩 가주영어학교 주차장에서 정기적으로 길거리 공연을 펼치고 있다. 교인, 비교인을 떠나 다양한 장르의 기독교 음악을 즐기고 누구나 편하게 참석할 수 있는 무료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더 텐트 송금관 목사는 "크리스천 공연 문화를 통해 LA한인타운에 건전한 문화적 흐름이 생겨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각 분야의 기독 문화인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로 공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더 텐트는 장애인선교단체인 '사랑의선교회' 돕기 자선음악회, 세월호 희생자 추모공연 등 다양한 컨셉으로 공연을 떠났다.
한편 '더 텐트'는 기독교를 바탕으로 거리 문화 향상을 위해 구성된 사역 단체로 매달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오후 8시~10시) 가주영어학교 주차장에서 무료 음악 공연을 열고 있다. 공연은 간단한 다과와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며, 기독 문화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다지는 계기도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