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데이비슨. 듣기만 해도 남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이름이다. 할리 데이비슨은 모터사이클의 지존이다.
지난 24일에는 전기 모터사이클 '프로젝트 라이브와이어(Project LiveWire)를 처음으로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시판용은 아니다.
이처럼 할리데이비슨이 신모델을 출시하며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지만 수십 년 된 클래식 모델 역시 라이더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애호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모델로는 1972년 출시된 FX 수퍼글라이드가 꼽힌다 이모델은 할리의 첫 번째 팩토리 커스텀 바이크로 70년대의 클래식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다이나(Dyna) 패밀리 역시 커스텀 바이크로 발달된 라인으로 무겁지 않고 주행능력이 뛰어나 인기다.
한인 모터사이클 동호회 웨스트 코스트 라이더 조셉 노 회장은 "한인들은 로드킹이나 울트라 클래식처럼 큰 사이즈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로드킹은 할리의 대표적인 투어링 바이크 중 하나로 묵직하고 장거리 라이딩에 적합하다.
수납공간과 오디오 시스템 등이 부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커들에 따르면 스포스터 수퍼로(Sportster Superlow)는 의자가 낮아 밸런스를 잡기가 쉽기 때문에 엔트리 모델로 초보자들이 타기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