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9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5푼5리.
추신수는 1회 미네소타 선발 카일 깁슨의 3구째 84마일 체인지업을 때려 중견수 방면 안타를 생산했다. 추신수는 1회 2사 2루에서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시즌 41번째 득점. 텍사스가 1-2로 뒤진 3회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2로 맞선 5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3번째 타석에서는 1루 땅볼을 기록했다. 8회는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침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