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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다저스, 인디언스 1-0 완봉…NL 서부조 단독 선두

Los Angeles

2014.07.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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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오리올스전 무안타
LA 다저스가 3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39승43패)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서 1-0으로 신승했다.

다저스는 48승37패로 이날 경기가 없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6승36패)를 반게임 차로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조 단독선두로 뛰어 올랐다. 다저스 선발 댄 해런은 인디언스 코리 클루버와 팽팽한 호투를 이어가며 1안타만 허용하고 8승(4패)을 낚았다.

7회말 다저스 선두 안드레 이디어는 좌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로 출루했으며 투아웃 1ㆍ3루에서 대타 클린트 로빈슨이 통렬한 중전 안타를 작렬, 빅리그 첫 안타와 타점으로 결승점을 뽑았다. 켄리 잰슨은 9회말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올시즌 25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한편 추신수(31ㆍ텍사스 레인저스)는 방망이가 침묵하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좌절됐다.

추신수는 30일 매릴랜드주 캠든 야드의 오리올 파크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톱타자로 복귀한 이후 3경기 연속 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날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며 시즌 타율이 0.251로 하락했다.

추는 6월 타율이 0.179(95타수 17안타)로 극도의 부진에 시달렸다. 오리올스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를 상대로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하고 3회초 2사 3루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 2사 1ㆍ2루 기회에서는 2루수 앞 땅볼, 8회초에는 1루수 앞 땅볼에 머물렀으며 텍사스는 7-1로 완패했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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