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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자본, 샬렛힐스 골프장 매입

Chicago

2014.07.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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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불에 거래…본격 투자 시작되나

중국 자본이 시카고 지역 유명 골프장을 인수해 화제다. 일본, 한국에 이어 중국의 미국 골프장 인수 바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7일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최근 중국 투자가들은 캐리 소재 샬렛힐스 골프장을 인수했다. 이 골프장은 차압된 상태였으며 이로 인해 거래가는 150만달러에 불과했다. 골프장을 인수한 투자가들은 중국에서 샬렛힐스와 같은 골프장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1500만달러 이상일 것이라며 만족해 했다고 한다.

트리뷴은 중국 자본의 미국 골프장 구입이 이제 막 시작된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의 경제 성장으로 인해 부를 축적한 경우가 많고 대부분 부동산에 투자하지만 중국내 불안정으로 인해 외국으로 투자처를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미국 골프장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미국 골프장이 1990년대 많이 건설됐지만 최근 경기불황과 골프인구 감소로 가치가 많이 하락한 것도 외국으로부터의 투자를 부추기고 있다. 실제로 작년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2000에이커 규모의 Sea Trail Golf Resort도 중국 자본에 팔렸다.

이에 앞서 미국 골프장은 1980년대 일본 자본이 대거 구입한 바 있다. 캘리포니아 페블 비치 리조트 역시 일본이 10억달러에 샀다가 2년후 3억달러의 손실은 입고 되팔기도 했다. 미주 한인들도 캘리포니아 인근의 골프장을 대거 구입했다가 경제침체로 인해 손해를 보기도 했다.

박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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