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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 통신판매의 모든 것] (1) 선물 보내기 패턴 달라져

New York

2014.07.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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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로그 보고 전화하다 온라인서 직접 주문
택배 시스템 개선으로 소비자 불만 크게 줄어
고국 통신판매가 진화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확대로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고국 통신판매는 미국에 있는 한인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명절 또는 한국내 가족 생일을 위해 보내는 선물 문제를 손쉽게 해결해 준다. 과거에는 카탈로그를 보고 전화를 걸어 주문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가격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거나 배송 시간이 오래 걸리고 환불.교환 등 문제로 불만을 사왔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온라인 주문이 보편화 되고 한국내 택배 시스템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내 택배 배송은 전국 대부분 '당일 또는 익일 배송'이 실시될 정도로 시스템이 개선돼 예전과 같은 지역 특산품의 손상이 크게 줄었다.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각 쇼핑몰마다 지역 특산물과 제철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는 등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마케팅도 치열하다. 특히 인기가 많은 한우 정육은 원산지 이력표시제 실시로 어느 농장에서 기른 소를 도축한 것인지 온라인을 통해 확인도 할 수 있다.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코리아로(korearo.com)가 대표적이다. 코리아로 운영자는 "신생 업체인 만큼 제품의 품질 및 가격 면에서 다른 업체들에 비해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믿을 수 있는 쇼핑몰이 되기 위해 산지 사진 및 산지 확인 인증서 등을 모두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로는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8월 31일까지 신규 가입 회원에게 10%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도 실시중이다.

이 밖에도 미주 한인여성 온라인 커뮤니티 미시USA에서 운영하는 고국배송 코너(haeorumusa.com/missy_shop) H마트의 고국통신판매(hmart.com/gift)와 한양마트(hy1004.com/magento) 등이 한인들을 대상으로 고국 통신판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수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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