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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시덥잖은 소리 → 시답잖은 소리

농담 끝에 "시덥잖은 소리는 이제 관두자!"라는 말로 대화를 마무리할 때가 있다. 탐탁지 않은 소리는 그만하자는 것인데 이는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이다. 마음에 차지 않아 흡족하지 못함을 일컫는 말은 '시덥잖다'가 아니라 '시답잖다'이다. 형용사 '시답다'의 어간 '시답-'에 부정의 표현 '~지 않다'가 붙어 이뤄진 말이므로 '시답잖다'가 된다. 따라서 '시덥잖은 소리'는 '시답잖은 소리'로 바루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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