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로 Buddha에서 온 말. 음역하면 붇다, 불타, 불,부처이고 의역하면 깨달은 사람, 꿈에서 깬사람이란 뜻이다. 여기서 깨달음의 뜻은 우주 삼라만상의 이치를 확연히 체득한 대성자를 말한다.
불교인은 신앙적으로 부처님, 불타님이라 호칭. 일반적으로 부처님의 뜻은 B.C 6세기경 인도 카빌라국에서 태자로 출생하여 약속된 세상의 모든 권력과 부귀영화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오로지 사바세계의 중생들을 위하여 대도를 성취하신 역사적인 인물 석가모니를 말한다.
그러나 진실로 부처의 뜻은 그 역사적인 인물 석가모니가 6년 고행 수도해서 깨달은 진리의 당체를 참 부처라고 한다. 불교 전문 용어로는 진리를 법(法)이라고 하고 당체를 신(身)이라고 하여 이를 법신불(法身佛)로 불려지며, 석가는 그 법신의 세계를 체득함으로 비로소 부처로 변화하였기에 화신불(化身佛)이라고 한다.
불교의 각 종파에 따라서 다소 이견이 있지만 법신불과 화신불의 두 원만한 성품을 구족한 대반야와 대자비의 원력으로 또하나의 부처를 세웠으니 이를 보신불(報身佛)이라고 하고 이를 삼신불(三身佛)사상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