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뉴저지 데마레스트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김영재)가 라클리(Rockleigh)에 자체 성당을 건립한다.
규모는 5에이커 부지에 5백석을 갖춘 본당과 2백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주일학교 교실, 사제관과 수녀원 등으로 총 4만평방피트이다. 예상 공사비 4백만달러 가운데 2백40만달러는 이미 성전기금 모금 등으로 마련된 상태다.
데마레스트천주교회는 지난 2001년 6월 라클리골프장 인근에 대지를 구입하고 뉴왁교구청으로부터 성당 건축 승인을 받았다.
이후 2002년 1월 타운측에 성당 건축 승인서를 제출했으나 타운 계획위원회는 ‘교회 건물이 들어설 경우 교통난과 소음 등이 발생해 주거환경이 나빠진다’는 이유로 건축허가안을 거부했다. 교회측은 지난해 8월 버겐카운티법원에 타운측을 상대로 ‘건축안 거부 무효 소송’을 제기했었다.
이에 버겐카운티법원은 지난해 12월 첫 심리를 열고 양측의 입장을 청취했으며 최근 “라클리 타운이 교회 건축안을 거부한 것은 적절치 못하다”며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라클리 타운은 오는 4월 이전까지 타운 계획위원회 공청회를 다시 개최해 건축안 승인여부를 재심사해야 한다.
지난 88년 설립된 데마레스트천주교회는 현재 4백25가정이 등록되어 있으며 한국 인천교구에서 사제를 파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