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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케빈 러브 결국 뭉쳤다

Los Angeles

2014.08.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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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에서 새로운 '빅3'가 탄생했다.

ESPN은 7일 "케빈 러브(25·사진)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이적이 확정됐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카일리 어빙(22), 르브론 제임스(29), 러브라는 호화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보도했다. 클리블랜드는 러브를 받아오는 대가로 미네소타에 2013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인 앤서니 베넷과 2014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앤드류 위긴스, 그리고 2015년 1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을 내준다.

러브의 클리블랜드행은 이전부터 다수의 매체들이 그 가능성을 보도해왔다. 이들에 따르면, 올림픽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르브론 제임스가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것이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다.

파워포워드 러브는 지난 시즌 미네소타에서 평균 26.1점, 12.5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리그에서 대표적인 '스트레치형' 빅맨이다. NBA 통산 3점슛 성공률이 무려 36.2%다. 외곽슛에 강점이 있는 보기 드문 빅맨이지만 리바운드 장악력도 리그 최정상급이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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