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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시계 다시 뜬다
Los Angeles
2004.02.0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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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의 매력...조용한 인기
최근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그 영향이 각국에 파급되는 가운데 곳곳에서 전쟁과 테러가 심심치 않게 일어나면서 전세계가 우울증에라도 걸린 듯 하다.
사람들은 행복하고 즐거웠던 옛날을 그리워하며 인간적이면서도 과거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대상을 찾고 있다. 이런 경향은 명품 시계 시장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요즘 인기를 끌기 있는 시계들은 오드리 헵번이 찼음직한 클래식하면서도 인간적인 느낌이 드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또 시계를 찬 사람의 움직임에 의해 작동되는 기계식 시계에 대한 수요도 부쩍 늘고 있다. 기계식 시계 매니아들은 배터리로 작동하는 전자식 시계가 주는 차가움이 싫다며 ‘짤깍짤깍’ 소리를 내며 돌아가며 기계식 시계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구하기도 한다.
▲다시 뜨는 기계식 시계〓스위스 시계 장인들의 손끝에서 태어난 기계식 시계는 스위스를 시계 제조국으로 유명하게 만들었지만 1960년대에 저렴하고 간편한 전자식 시계가 등장하면서 이에 대한 수요가 많이 줄었다.
그러나 섬세한 장인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계식 시계는 매니아층을 형성해왔고 예전 20% 정도에 불과했던 기계식 시계 매출이 현재 40%로 증가했다.
실제 스위스의 명품 시계 브랜드인 오메가에 따르면 유럽에서 기계식 시계의 매출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해1990년대 말 이후 매출이 2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기계식 시계의 수요 증가는 ‘인간적인 물건’에 대한 향수와 시계 등 사적인 물건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는 문화가 결부돼 있다.
유럽에서는 성공하고 난 후 이에 대한 상징으로서 평생 간직할 기계식 시계를 구입한다고 한다.
한국과 동남아에서는 주로 혼수나 결혼선물로서 값비싼 시계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점차 유럽의 시계 문화처럼 시계를 자신의 승진이나 졸업 등 개인적인 성공과 연관지어 생각하고 있다.
수세기 동안 느리게 진화해 온 기계식 시계는 빠르게 급변하는 하이테크놀러지 시대에 느림과 섬세함, 인간적인 매력을 상징하는 진정한 명품으로 다시 한번 각광 받고 있다.
▲명품 신제품 붐〓 오메가는 최근 ‘코엑시얼’이라는 이름의 혁신적인 기계식 시계 무브먼트를 개발, 고급 라인에 적용했으며 곧 이를 전제품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오메가 코엑시얼은 오메가의 차세대 주력상품으로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시계내부가 2백50년만에 혁명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진정한 시계명품이다.
이 시계는 기존의 기계식 시계보다 시간의 정확도가 높고 고장의 확률이 현저히 낮아 시계 매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라도에서도 인간 팔의 곡선에 가까운 디자인과 피부 자극이 없는 소재를 적용한 기계식 시계를 선보이고 있다.
라도는 금속 중에서도 피부 자극이 가장 적은 하이테크 세라믹을 전 소재에 이용하고 있다.
전체 디자인이 돔(dome) 형식으로 밴드 부분부터 시계 전체가 매끄럽고 부드러워 피부 밀착감이 매우 뛰어나다.
론진은 오랜 역사를 가진 시계 브랜드의 명성에 걸맞게 클래식한 매력을 잃지 않고 있다. 지난 1950년대에 만들어진 레프리카 라인을 리메이크해 시계 매니아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최근에는 1926년에 제작한 ‘돌체 비타’라인을 부활시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 스타일을 그리워하는 소비자의 반응이 워낙 폭발적이라 돌체비타는 1998년, 2000년에 이어 세번째 라인을 선보였다.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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