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밸런타인스데이 선물로 빠질 수 없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초콜릿. 고다이바, 지라델리, 페레로 로쉐와 같은 명품 초콜릿은 백화점은 물론 선물가게에서도 밸런타인스데이 용으로 예쁘게 포장돼 있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딸기를 초콜릿에 담갔다 빼낸 초콜릿 딥트 스트로우베리도 빠질 수 없다. 크기와 포장에 따라 다르겠지만 메이시 백화점에선 12개들이 한 박스에 49달러99센트에 판매하고 있다. 도대체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면 유럽산 명품 초콜릿이 안전하다. 맛과 포장에서 세계 초콜릿 매니아들이 인정한 브랜드이므로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기때문이다.
스웨덴을 대표하는 상품 중 하나인 고다이바는 밸런타인스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패키지로 연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귀여운 테디베어가 하트모양 초콜릿 상자를 안고 있는 것(22달러50센트)에서부터 하트 모양과 직사각형 모양등 다양한 박스에 10~50개의 초콜릿이 들어이는 것을 13~1백45달러선에 선보이고 있다.
1852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해 미국을 대표하는 초콜릿 브랜드가 된 치다델리는 패사디나, 월넛 크릭 등에 플래그 십 스토어를 가지고 있으며 메이시나 로빈슨 메이등과 같은 백화점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치타델리는 하트모양 박스, 테디 베어, 빨간 바스켓 등 다양한 패키지에 초콜릿을 포장해 17~50달러선에 판매하고 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페레로 로쉐(Ferrero Rocher)역시 다양한 패키지와 다양한 가격대의 초콜릿을 구비하고 밸런타인스데이를 기다리는 연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만약 보다 색다르면서 특별한 의미의 초콜릿을 원하는 이들이 있다면 파리에서 건너온 리샤(Richart)를 선물하는 것도 좋다.
부티크 초콜릿인 이 브랜드는 최고가가 6백75달러짜리도 있을 만큼 초호화 초콜릿이다. 그러나 일일이 손으로 만든 초콜릿과 디자인, 맛, 패키지로 인해 초콜릿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리샤 밸런타인 초콜릿 가격은 50~1백50달러선. LA에선 베벌리 힐에 있는 니먼 마커스나 웹사이트 www.richart-chocolates.com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다른 먹거리들〓‘체중’에 관심이 많은 30,40대 남성에게는 초콜렛보다 생과자류를 선물 해볼만 하다. 한인타운 제과점들은 밸런타인스데이를 맞아 다양한 과자류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하트모양의 쿠키니 케익 등을 예쁜 바스켓이나 상자에 담아 파는 것도 색다른 선물이 될 수 있다.
치즈케익도 밸런타인스데이에 빼 놓을 수 없는 아이템. 백화점과 베이커리에선 다양한 케익을 선보이고 있는데 가격은 35~40달러선.이외에도 백화점에 가보면 크랩 케익,스테이크, 커피 등 다양한 선물용품이 준비 돼 있다.
▲향수〓사랑을 전하는데는 향수도 빠질 수 없다. 남성용 향수인 폴로, 캘빈 클레인, 에스테 라우더 등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에선 남녀 향수를 판매하고 있다.
젊은 남성들에겐 시트러스 향과 오리엔탈 우드 향이 절묘하게 배합된 폴로 스포츠 콜렉션 포 맨(39달러50센트)가 좋으며 중년 남성에겐 바다향을 테마로 과일과 허브, 우드 향이 블렌드된 아쿠아 드 지오(62달러50센트)가 좋다.
여성용 항수로는 도시적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이 담긴 ‘엘리자베스 아덴 5번가’는 세련되고 매력적인 아내나 연인이 되어주길 바란다는 뜻을 담아 선물해 볼만하다. 현대적이고 고급스런 향수병이 특징으로 30,40대 여성에게 잘 맞는 플로럴 계열의 향수.
좀더 밸런타인데이적인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지방시에서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패키지한 ‘베리 일레지스터블 지방시’ 밸런타인데이 세트(55달러)를 사는 것도 센스있어 보인다.
이 패키에는 스프레이 향수 외에도 베스 젤, 로션 등이 함께 들어 있어 실속 있다.
▲보석〓백화점과 보석상들도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하트모양의 장신구를 다양한 가격대에 선보이고 있다.
최근엔 유색 보석이 유행하면서 자수정, 루비, 사파이어 등이 인기다.
또한 원숙한 여성의 아름다움을 완성시켜주는 진주목걸이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받고 싶어하는 선물. 백화점이나 LA 한인타운 보석상들은 밸런타인 데이 특수를 앞두고 적게는 20%에서 50%이상씩 세일을 하고 있어 이용해 볼 만하다.
▲의류〓속옷은 잘만 고르면 신체치수를 기억한다는 것 만으로도 아내에 대한 애정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제품.
가슴라인과 소매끝을 자수로 장식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올해 인기상품중 하나다.
빅토리아 시크릿등 속옷 전문점에선 란제리 외에도 하트모양이 그려진밸런타인 냄새 물씬나는 라운지 웨어, 잠옷 등을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15~70달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