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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계 지도자에 의해 크고 귀하게 쓰여질 곳"

Los Angeles

2004.02.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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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나 일지명상센터의 유래]
애리조나 세도나는 인디언의 성지로서 오랫동안 인디언의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곳이다.

그 전설에 따르면 “이곳은 다가오는 세대의 중심지가 되어 사람들을 평화와 화합의 정신으로 이끌 것이다”라고 한다.

즉 이곳은 21세기 정신문명시대를 열 세계적인 영성운동의 중심지가 될 성스러운 땅이라는 것이다. 물질 문명의 극치에 다다른 지금 사람들은 지구상에서 자연과 교류할 수 있고 지구와 영혼의 존재를 느낄 수 있는 ‘자연의 고향’에 일지명상센터가 있는 것이다.

이곳은 1950년대 말 부터 레스터 레븐슨에 의해서 개발됐다. 그는 뉴욕 출신 물리학자이자 사업가로서 42세 되던 해 어느 날, 두번째의 심장 발작을 일으켜 진단을 받은 결과 3개월밖에 살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좌절하지 않고 병마를 극복하기 위해 도전했고 그 결과 이곳에서 3개월 간의 깊은 명상 속에서 내부의 모든 장애를 놓음으로써 ‘Who am I?’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얻었다.

3개월 밖에 살 수 없다는 시한부 인생이었던 그는 생사를 초월한 생명의 실체를 깨닫게 되었고 그 후 많은 제자들과 이곳에서 ‘세도나 메서드(Sedona Method)’라는 수련법을 보급하면서 84세까지 살다 죽었다.

그는 이 땅이 세계적인 영성운동의 중심지가 될 것이며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 동양에서 온 깨달은 큰 정신지도자에 의해서 이곳이 크고 귀하게 쓰여질 것이며 새로운 정신문명시대를 열어갈 새로운 중심가치를 알리는 곳이 될 것이라고 그의 제자들에게 말하곤 했다.

그가 타계한 지 2년 후인 1996년에 이승헌 총재는 미 전역을 순회하며 명상센터로 쓰일 신령스러운 땅을 찾다가 마침내 이곳을 찾았다.

단학선원에 따르면 이 총재는 볼텍스(기 에너지가 소용돌이 모양으로 강하게 발생하는 곳) ‘벨락’에서 명상 중 “이 땅은 세계적인 영성운동의 중심지로 준비된 땅이므로 당신의 사명을 이 땅에서 펼쳐 주시기 바란다”는 레븐슨의 메시지를 받게 됐다고 한다.

이 총재는 사막 한 가운데에 위치한 이 땅을 인수해 운영할 것을 결정하기란 쉽지 않은 문제였지만 이 땅이 인류의 영성을 깨울 수 있는 파워를 가진 준비된 곳이라는 메시지를 받아들여 이 땅을 개발하였고, 평화와 진리의 중심가치인 지구를 이 땅에서는 느낄 수 있다고 하여 이 땅에 Sedona Mago Garden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세도나 일지명상센터를 설립했다. ‘마고’는 ‘지구의 어머니’를 뜻하는 우리의 옛말.

이 총재는 현재 이곳에서 Earth Human Program과 세도나 명상 페스티벌(Sedona Meditation Festival) 프로그램 등을 통해 깨우침을 전하고 있으며 많은 정신 지도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서 이곳을 21세기 지구인 운동의 중심지로 만들어가고 있다.

세도나〓이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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