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주제로 한 축제로 유명한 리버사이드 카운티 페어 ‘내셔널 대추 축제(National Date Festival)’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동안 팜스프링스 인근 인디오 소재 카운티 페어그라운드(46-350 Arabia St.)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를 상징하는 아라비아풍의 뮤지컬 야외극(Musical Pageant)’이 매일 오후 6시15분 공연되는 것을 비롯해 대통령의 날을 맞아 16일 오전 9시30분에 인디오시 다운타운에서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또한 오는 20일에는 브라질 삼바축제를 방불케하는 브라질 축제 ‘Brasil Brazil’이 오후 4시 및 8시 마련된다.
이밖에도 이 행사에서는 카니벌을 비롯해 게임오락장·미술품 전시회·화훼전·사진전·음악 공연·청소년 경연대회·카멜 및 타조 경주대회·수공예품 판매등 다양한 행사가 소개된다.
입장료는 13∼54세가 7달러, 5∼12세가 4달러, 그리고 55세 이상이 6달러며 무제한의 카니벌 놀이기구 사용료가 19달러다.
개막일인 13일의 경우 12세 이하가 무료입장이다.
축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카니벌은 주말에 한해 자정까지 개방된다. 문의:(800) 811-FAIR, www.datefest.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