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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에 한자가?

Los Angeles

2004.02.0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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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끌며 판매 승승장구
한자어가 새겨진 백이 여성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이름없는 제조사들이 생(生)이나 수(壽), 물(水), 강(水), 사람(人)등의 의미가 담긴 한자어를 인쇄해 넣은 상품들이 선보였는데 가죽 제품으로는 최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셀리느(Celine)에서 본격적으로 한글자가 아니라 긴 문장의 한자어를 넣은 백을 선보이면서 ‘한자어 백’이 유행 목록 1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

셀리느에서는 한자어를 중국인 디자이너에게 의뢰해 필기체의 한자어를 백 한쪽에 넣고 있는데 최근 선보인 셀리느 백 가운데 인기 판매 순위 상위를 달리고 있다고.

이에따라 다른 유명 가죽 제품 제조사에서도 이와 유사한 디자인을 고안하고 있는 것으로 달려졌다.

한자어 넣은 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최근 미국에 불고 있는 아시아 바람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디자이너들의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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