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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우승, 양건도 정상 '우뚝'

New York

2014.08.1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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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 오누이 동반우승
한국 골프 오누이가 주말 주요 대회에서 나란히 우승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17일 한국 출신 골퍼 양건(20.왼쪽 사진)이 세계 최고 권위의 남자 아마추어 골프대회인 2014 US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왕벌' 박인비(오른쪽)도 같은 날 뉴욕주 피즈퍼드 먼로골프장에서 열린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2연패의 쾌거를 달성했다.

박인비는 지난해 자신이 우승했던 메이저대회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또다시 정상에 섰다. 개인 통산 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한편 아마추어 세계랭킹 776위의 무명인 양건은 이날 조지아주 존스 크릭의 애틀랜타 어슬레틱클럽 하이랜즈코스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36홀 매치플레이)에서 코리 코너스(22.캐나다)를 제압하고 우승했다.

양건은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내년 마스터스.US오픈.브리티시오픈 등 3개 메이저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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