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문화센터는 지난 7일(토) 요가교실 무료 공개강좌를 열고 한인들을 대상으로 생활요가·명상·기공체조를 선보였다. 이날 공개 강좌에는 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 간단한 기체조를 배우는 등 성황을 이뤘다.
강사로 나선 차종원 사범은“인도에서 유래된 요가는 심신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데 가장 유익한 운동”이라고 소개한 뒤 “아침·저녁으로 5분씩만 시간을 내어 명상과 기공체조 등을 반복한다면 이 만한 보약이 따로없다”고 전했다.
한국요가협회 정회원으로 10여년 활동해 온 차 사범은 몸이 무척 약골이었던 20대때 우연히 단식을 했다가 효험을 본 이후 요가에 입문했다. 그는 특히“좌선 혹은 ‘Zen’으로 불리는 명상은 나이가 들면서 쇠해지는 기(氣)를 되찾게 해주고, 또 원리만 알면 누구나 집안에서도 쉽게 할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차 사범은 일명‘피라미드 좌선’을 아침·저녁으로 30여년간 지속해 온 80대 박희섭 교수가 히말라야 무산소 등정에 성공한 것을 예로 들기도 있다.
차 사범은 단학과 활공사 자격증 소지자로 본국에서 단식·기공 체조를 10여년간 지도해 왔으며 현재 애난데일에서 의료기기 전문점인 닥터Q를 운영하고 있다.
▶장소:비엔나 중앙일보 문화센터 강당. ▶일시: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문의:703-65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