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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요가로 스트레스 날려요”

Washington DC

2004.02.1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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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 요가교실 매주 토요일 오전10시
 “생활요가와 명상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려요”

 이민자들의 생활건강을 위한 요가교실이 중앙일보 문화센터에 마련돼 관심을 끌고있다.

 중앙문화센터는 지난 7일(토) 요가교실 무료 공개강좌를 열고 한인들을 대상으로 생활요가·명상·기공체조를 선보였다. 이날 공개 강좌에는 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 간단한 기체조를 배우는 등 성황을 이뤘다.

 강사로 나선 차종원 사범은“인도에서 유래된 요가는 심신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데 가장 유익한 운동”이라고 소개한 뒤 “아침·저녁으로 5분씩만 시간을 내어 명상과 기공체조 등을 반복한다면 이 만한 보약이 따로없다”고 전했다.

 한국요가협회 정회원으로 10여년 활동해 온 차 사범은 몸이 무척 약골이었던 20대때 우연히 단식을 했다가 효험을 본 이후 요가에 입문했다. 그는 특히“좌선 혹은 ‘Zen’으로 불리는 명상은 나이가 들면서 쇠해지는 기(氣)를 되찾게 해주고, 또 원리만 알면 누구나 집안에서도 쉽게 할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차 사범은 일명‘피라미드 좌선’을 아침·저녁으로 30여년간 지속해 온 80대 박희섭 교수가 히말라야 무산소 등정에 성공한 것을 예로 들기도 있다.

 차 사범은 단학과 활공사 자격증 소지자로 본국에서 단식·기공 체조를 10여년간 지도해 왔으며 현재 애난데일에서 의료기기 전문점인 닥터Q를 운영하고 있다.

 ▶장소:비엔나 중앙일보 문화센터 강당. ▶일시: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문의:703-652-0531

 전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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