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US오픈으로 퀸즈 경기 활성화

New York

2014.08.25 16:37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25일 개막…2주간 관객 70만 명 방문 예상
플러싱 하얏트 플레이스 호텔 예약 꽉 차
25일 개막한 US오픈이 퀸즈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뉴스데이에 따르면 미국테니스협회(USTA)의 연례 재무 감사 보고서를 인용해 2주간 열리는 올해 대회에 예상 관객 수가 70만 명에 달하며, 이 중 45% 이상이 뉴욕시 외부에서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또 2011년까지 열렸던 US오픈이 뉴욕시 경제에 기여했던 점을 금액을 환산했을 경우 7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며, 이는 다른 어떠한 스포츠 이벤트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USTA의 크리스 위드마이어 대변인은 “US오픈은 유료 관객 수가 가장 많은 스포츠 이벤트”라며 “올해는 특히 경기장의 개보수 작업을 마쳐 더 많은 수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어 경제 유발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들 관객들이 퀸즈 지역에서 소비하는 금액은 매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멜린다 캐츠 퀸즈보로장은 “US오픈 관객 중 퀸즈 플러싱·코로나·포레스트힐 인근에 숙소를 정하는 비율이 매년 늘고 있다”며 “경기 외 시간에 이들이 퀸즈 지역에 머물며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부분을 키우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플러싱에 새롭게 문을 연 하얏트 플레이스 호텔의 경우 US오픈 시즌 기간에 거의 모든 객실의 예약이 차있는 상황이다.

특히 USTA 보고서에 따르면 테니스 팬의 평균 연소득이 15만 달러로 축구팬(9만4000달러)과 야구팬(9만2000달러)보다 그 씀씀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US오픈의 평균 티켓 가격은 142달러로 7년 전의 110달러보다 2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티켓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유료 관객 수는 매년 70만 명에 달하며, 좌석 예매율 역시 매년 96%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대회 참가자는 71만3026명으로 매년 숫자가 늘고 있다.

또 단식 우승 상금 역시 300만 달러로 지난해 260만 달러보다 35%올라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전체 상금 규모는 지난해보다 11.7% 오른 3830만 달러다.

25일 개막해 9월 8일까지 플러싱 메도코로나파크 내 빌리 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리는 US오픈은 호주오픈·프랑스오픈·영국 윔블던 대회와 함께 테니스 4대 그랜드슬램 대회 중 하나로 꼽히는 세계적인 대회다.

김수형 기자 [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