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앞서 어떤 수단과 방법의 루트로 가는 길을 정하고, 숙식은 어떻게 해결하고 또한 어디를 찾아 무엇을 구경할 것인지 등의 선호 순위를 정하다 보면 이미 상상의 여행은 시작된 셈이다.
그러면 이러한 여행 준비의 시작은 어떻게 해야할까. 즉, ‘어디서 해당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가 여행 시작을 첫단추가 되는 셈이다.
물론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확실하고 편한 정보 입수 방법의 하나는 전화 또는 인터넷을 통해 가고자 하는 곳이 속한 주의 관광정보국과 접촉하는 것.
미국내 50개주는 모두 주 관광국을 통해 주를 대표하는 소속 지역의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예컨대, 캘리포니아 관광국에 전화문의하거나 관광국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관광국 발행의 관광 가이드 책자(brochure)인 ‘캘리포니아 방문객 가이드(Official State Visitors’ Guide and Travel Planner)를 보내달라고 무료신청할 수 있다.
물론 주관광국의 홈페이지상에서 이러한 정보 조회 또한 가능하다. 지역별 지도에서 부터, 레스토랑, 모텔, 명소, 이벤트 캘린더 등 여행 일정을 잡는데필수적인 정보를 두루 제공한다.
이를테면 주별로 발행되는 주 관광가이드를 입수하는 것이 멀리 나서는 여행과 관련한 두번째 준비단계가 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