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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메릴랜드 브루크빌 축제

200년전 영국 공격에 대통령 피신 재연

30일부터 31일 이틀간 메릴랜드 올리 북쪽의 작은 마을 부르크빌에서 ‘하룻 동안의 미국 수도’라는 이름의 축제를 연다.

‘하룻 동안의 미국 수도’란 이름은 200년 전 영국의 침입으로 워싱턴 DC가 불타면서 당시 대통령이 워싱턴을 떠나 부루크빌로 피신해 와 하룻밤을 머물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백악관이 잿더미가 돼 흰 페인트를 다시 칠한 계기가 되기도 했던 미국과 영국의 독립전쟁 당시 워싱턴이 불바다가 되자 제임스 매디슨 대통령을 포함한 고위 관리들과 일부 주민들은 주요 국가 문서와 현금을 챙겨 워싱턴을 떠나 버지니아 주 북부로 피신했다. 그곳에서 이틀 동안 워싱턴이 불타오르는 장면을 바라본 대통령 일행은 다시 정렬을 가다듬고 메릴랜드 주 브루크빌로 이동해 그곳에서 또 하루를 보냈다. 이번 주말 이곳 주민들이 “하루 동안 미국의 수도”라고 부르는 브루크빌에서 제임스 매디슨 대통령의 방문을 재연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각종 음악회, 군대 행렬,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고, 저녁으로는 퀘이커 스타일 음식이 롱우드 커뮤니티 센터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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