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전문사이트인 뱅크레이트닷컴은 트랜스유니온의 조사자료를 인용 올 2분기 신용카드 연체율(90일 이상 연체)은 1.16%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7%에 비해 0.11%포인트 줄었다.
트랜스유니온 금융서비스 부서의 리서치.컨설팅 담당 디렉터인 토니 기타트는 "신용카드 사용자들이 그 동안 밀렸던 카드 빚을 모두 상환하고 금융위기 이후 카드사들의 신용카드 발급기준이 까다로워지면서 전체적으로 연체율도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또 "경기회복과 함께 고용시장이 개선된 것도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1인당 평균 카드빚은 5234달러로 지난해 2분기 5226달러데 비해 8달러 상승하는 데 그쳤다. 기타트는 "소비자들이 예전처럼 무분별하게 카드 빚을 내서 소비하던 시대는 끝났다"며 "앞으로도 카드 연체율은 지금과 비슷하거나 좀 더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최근 들어 카드사들이 크레딧 점수가 낮은 소비자들에게도 카드를 발급해 주기 시작하고 있어 연체율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