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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스완지 시티와 4년 재계약

Los Angeles

2014.08.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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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5ㆍ사진)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 시티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스완지 시티는 2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과 4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성용은 오는 2018년까지 스완지 시티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일찌감치 예견됐던 발표다. 기성용은 며칠 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완지의 플레이 방식이 아주 마음에 들어 계약을 연장하고 싶다"면서 "지금 계약기간 연장을 놓고 협상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스완지에 잔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기성용은 이날 계약을 맺은 후 "기쁘다. 내가 원했던 것이다. 내 첫 번째 옵션은 항상 스완지 시티와 재계약하는 것이었다"면서 "모든 구단의 선수들, 스태프들과 함께 해 기쁘다. 때문에 새롭게 계약해서 아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는 팀을 위해 나 자신을 희생하고 싶다. 항상 그랬듯 내가 할 수 있는 한 팀이 좋아지도록 돕고 싶다. 100%를 주고 싶다. 앞으로 계속 이 팀과 함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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