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한인회 코리안 페스티벌 D-12 제이·DJ 샤인·최강수 등 K-팝 가수, 장기·노래자랑, 전통문화 공연
전통과 현대, 한인 1세와 2세가 직접 참여하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한 축제의 한마당.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장동원)가 오는 20일(토) 개최할 2014 메릴랜드 코리안 페스티벌이다. 한인 밀집 지역인 엘리컷시티 센테니얼 공원에서 막이 오를 축제는 한류의 첨병인 K-팝 공연을 비롯해 다채롭게 열린다.
1.5세와 2세, 주류사회 청소년들을 무대 앞으로 끌어모을 K-팝 공연은 가수 제이(J)와 워싱턴에서 활동하는 미국인이지만 마음이 한국인인 DTMG(Dave Tauler Music Group), 한국 내 최고의 힙합 그룹 중 하나인 드렁큰타이거 출신의 DJ 샤인, DJ ROK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이끈다.
K-팝 가수들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류를 이끈다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는 트로트 가수 최강수가 나서 흥겨움과 들썩이는 어깨춤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 전통문화 공연 단체들도 풍물놀이를 비롯해 고전 무용, 가야금, 태권도 공연 등으로 무대를 달군다.
다채로운 볼거리 공연과 더불어 직접 참여하는 무대로 펼쳐진다.
65세 미만 장기자랑과 65세 이상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노래와 장기자랑이다. 장기/노래 자랑에 참가할 이들은 시니어들의 경우 각 카운티 한인 노인회로 문의하고, 65세 미만은 오는 14일(일)까지 오디션 비디오나 CD, 유튜브 링크를 한인회 측에 전달하면 된다.
장기자랑 입상자에게는 1등 300달러, 2등 200달러, 3등 100달러의 상품권이 증정된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장터도 무대 좌측으로 설치되고, 올해는 처음으로 포장마차도 선을 보인다.
어린이들을 위해 종이접기, 페이스 페인팅, 풍선 공예, 문 바운스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이밖에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MD 사진가협회), 하워드 카운티 주민들을 위한 무료 유방암 검사 등도 진행한다.
장동원 회장은 “남녀노소, 1세와 1.5세, 2세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 미 주류사회에 한인커뮤니티의 존재와 단합을 알리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410-772-5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