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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4명 의기투합 1년간 준비…가수가 되고 싶어요"

K팝 경연 댄스부문 우승 여성 그룹 'F4'

"추억을 만들러 나왔는데 우승까지 해서 너무 기분 좋습니다."

지난 19일 저녁, 메인무대에서 펼쳐진 K팝 노래 및 춤 경연대회. 본사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에는 한인 2세들과 타인종 등 총 12팀이 출전해 기량을 맘껏 뽐냈다.

이날 댄스 부문 우승은 걸그룹 레드벨벳의 '행복'에 맞춰 칼군무를 보여준 오렌지카운티 라팔마에서 올라온 여성 4인조 그룹 'F4'에게 돌아갔다.

제니(14), 신디(15), 소희(18), 엘리자베스(14)로 구성된 이들은 모두 케네디 고교에 재학 중인 친구들. 지난해 열린 경연대회를 보고선 내년에 나가자고 1년을 기다려왔다.

"작년 축제에서 K팝 경연대회를 봤어요.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친구들과 나가자는 다짐을 했고 오늘 드디어 그 꿈을 이뤘어요."

그간 다니는 교회 작은 방을 빌려 연습을 해왔다는 이들은 앞으로 기회가 되면 한국 연예계에 진출하고 싶다는 포부도 나타냈다.

"지난 7월부터 연습을 시작했는데 우승까지 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혹시 기회가 된다면 가수가 되고 싶어요."

한편 노래 부문 우승은 2NE1의 '크러시'를 부른 흑인 여성 3인조 그룹 '코코 애비뉴'가 차지했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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