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유엔총회 기조연설
박근혜 대통령이 제69차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다시 방문했다. 지난해 5월 미국 국빈 방문 이후 16개월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후 전용기 편으로 오타와 국제공항을 출발해 뉴욕의 JFK공항에 도착했다.
대통령은 첫 날인 22일에는 비공식 일정만 소화했으며 본격적인 유엔 데뷔는 23일 유엔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한국 정부의 역할을 밝히는 연설을 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24일에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통한 통일 구상을 국제사회에 설명하게 된다. 이어 같은 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주최하는 '글로벌교육우선구상' 고위급회의 및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주재하는 안보리 정상급회의에 참석한다.
박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