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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주상복합 아파트 '아르떼', 17평형 20만불부터 LA서 분양

Los Angeles

2004.04.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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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방문땐 내집으로 이용
한국 삼환 기업이 서울 강남 주상 복합 아파트를 LA에서 분양한다.

한인들은 고국 방문시 호텔 대신 이 아파트를 이용할 수 있고, 잔여 기간에는 연간 최고 9%의 임대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중견 건설 업체인 삼환 기업이 4월 초 강남의 테헤란로와 언주로에 착공할 아르떼 스위트는 15층 짜리 호텔식 원룸 아파트.

총 2백75세대로, 1백36세대는 한국, 1백39세대는 LA에서 동시 분양된다.

평형은 17.5평과 22.2평, 39.2평 등 3가지. 분양가는 2억3천6백만 원(20만 달러), 3억2백만 원(26만 달러), 5억4천4백만원(48만 달러)으로 책정되어 있다.

이중 32.9평형 에머랄드 스위트는 방2개와 거실 그리고 아담한 부엌이 딸려 있다.

단지 내에는 헬스 클럽과 골프 연습장, 산소방, 바베큐 파티장, 비즈니스 센터가 들어서며, 호텔과 마찬가지로 발레 파킹은 물론 조식 및 세탁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아르떼 스위트는 미주 한인들이 고국 방문시 호텔 대신 자기 집을 이용하고, 미국에 있을 때는 일반 투숙객에게 임대하는 호텔 개념으로 운용된다.

집 주인이 사용하지 않는 기간에는 특급 호텔 숙박료의 65% 수준인 하루 12만원에 임대, 연간 9.4%의 임대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파트 임대와 관리는 한국 최대의 골프 리조트인 원주 한솔 오크 밸리를 관리하고 있는 HTC가 맡을 예정.

삼환 기업의 장정호 해외 영업 팀장은 “아르떼 스위트는 강남 최고의 요지라는 강점 때문에 투자 수익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오는 2006년 10월 완공 때는 최소한 3억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삼환 기업은 4월초부터 2660 윌셔 3층의 윈 부동산에서 분양 신청을 받고 있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중도금은 10%씩 7회 분납, 잔금은 입주 시에 내면 된다.

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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