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OC교구, 광장 등 조성
남가주의 대표적인 기독교회였던 가든그로브 수정교회가 남가주 가톨릭교의 중심으로 거듭난다.
지난해 가든그로브 수정교회를 매입한 가톨릭 OC교구는 1억1300만 달러를 투자해 수정교회를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한다고 발표했다.
공사 1단계에서는 오래된 유리를 교체하고 교회 외부의 캠퍼스를 정돈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특히 캠퍼스 조경을 새롭게 해 야외에 6000~8000명이 모일 수 있는 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2단계에서는 대대적인 건물 리모델링 작업이 이뤄진다. 우선 약 1만 개의 유리 패널을 흰색 패널로 교체한다.
흰색 패널로 교체되면 외부에서는 여전히 수정으로 만들어진 교회처럼 보이지만 내부에서는 은색에 가까운 건물처럼 보여 성스러움을 더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