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의 퇴출논란과 관련해 SM 엔터테인먼트는 "제시카와 이해관계가 충돌해 8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SM은 30일 오후 1시 28분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면서,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M은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다른 멤버들은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왔었다"고 밝혔다.
제시카의 퇴출논란은 오늘 새벽 제시카가 자신의 웨이보에 "퇴출을 통보받았다"고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SM은 "발표 시점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 글이 게재됐다"며 "향후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 개인활동에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금일 게재된 제시카의 웨이보 글과 관련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에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으며, 그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에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