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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숙의 싱글골프 지름길]스탠스와 목표방향

Los Angeles

2004.04.1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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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스 정렬법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전반적인 교정을 위해서는 그림과 같은 ‘H’자 방법이 효과적이다.

연습장에 있는 매트(깔판)는 언제나 일정하고 4각형으로 돼 있어 자신의 어드레스나 스탠스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나 실전에 들어가면 방향잡기에 혼선이 따른다. 주말 골퍼들은 상대로 미국골프협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목표에 대한 방향 설정을 잘못해 실수하는 샷이 74%나 된다. 이것은 꼭 통계뿐만 아니라 코스에 나가보면 흔히 있는 일들로 어드레스를 취할때 뒤쪽에서 보면 대다수 골퍼들이 방향을 잘못 잡아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쉽게 본다.

양발(stance)을 바로 서면 클럽 타면이 틀리거나 타면을 바르게 하면 어드레스가 목표의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향해 구질을 바꿔 놓는다.

목표물에 대한 집착이 강할수록 방향을 잘못 잡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페어웨이(fairway)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타면과 스탠스를 바르게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

목표물이 멀때는 대다수가 목표의 오른쪽으로 스탠스를 취하고 타면은 목표에 조준하는게 일반적인 실수며 목표물이 가까워 지면 몸이 왼쪽으로 지나치게 돌아가며 타면은 목표에 조준하다. 이같이 본인의 느낌이나 생각과는 달리 엉뚱한 방향으로 서게 되는 이유는 페어웨이를 연습장으로 착각해 생기는 결과다.

만약 구질을 임의로 바꾸고자 할때는 예외가 되겠지만 기본은 명확히 알고나서 스탠스와 타면을 올바르게 이용해야 한다.

골프장이나 연습장의 한가한 시간을 이용해 훈련하는 방법으로 클럽을 이용하는 이미지 훈련을 설명한다.

그림은 클럽을 4각형으로 만들어 스탠스를 교정하는 방법으로 초보자에게 적합하다.

그림과 같이 2개의 클럽으로 목표와 평행하게 놓은뒤 양발의 발끝선, 즉 스탠스와 볼위치, 그리고 타면의 각도까지 찾는 방법이며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특히 볼과 몸의 간격, 그리고 볼 위치의 확인이 어렵거나 스탠스의 넓이를 조절할 때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이같이 용도에 따라 훈련법이 틀려지지만 스탠스의 방향(발 앞꿈치)과 볼, 몸의 간격, 목표선에 대한 타면의 정렬에 확실한 방법은 ‘H’자 방법이 최상일 것이다. 일단 어드레스가 끝나면 주위로 부터 도움을 청해 클럽을 놓게 한 후 어드레스를 풀어 볼뒤에서 목표방향을 확인하면 자신의 실수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www.Thep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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