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선두 주자 위치 확고…저렴ㆍ신속 오랜기간 명성 '미국은 차' 가능성 무한대…창업 비용 9만~47만 달러
▶역사
안토니 A. 마르티노는 1959년 자동차 트랜스미션을 수리하는 업소를 차렸다. 회사 이름은 'AAMCO'였다. 마르티노는 자신의 이름(Anthony A.) 이니셜로 회사명을 만들었다. 옐로우 페이지 리스팅에서 자신의 업소가 맨 앞으로 가게하기 위해서였다.
마르티노의 AAMCO는 매출이 크게 오르자 1967년 자신의 지분을 팔았다. AAMCO로 성공의 열매를 맛 본 마르티노는 바디수리를 전문적으로하는 '매코'를 설립했다. 이때가 1972년이었다. 마르티노는 같은해 프랜차이즈로 전환했다.
자동차 수리관련 업종에서 잔 뼈가 굵은 마르티노는 빠르고 완변한 바디수리로 업소 매출을 늘려 나갔다. 매코는 창업이래 1700만대의 자동차를 수리할 정도로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마르티노는 평소 도전정신이 높은 사업가였다 그는 '할 수 있다'(Can Do)를 인생모토로 삼아 두개의 프랜차이즈를 미국 정상급 비즈니스로 키웠다.
매코는 2008년 트랜스미션 수리업체인 메이네케와 엔진오일 서비스 업소인 이코노 루브 등 자동차 관련 프랜차이즈를 소유하고 있는 드리븐 브랜드라는 기업에 매각됐다.
본사는 펜실베이니아 킹 오브 프러시아에 있다.
▶가맹점 수
2014년 기준 미 전국에 440개의 프랜차이즈가 영업중이다. 캐나다에 23개가 있으며 본사 직영점은 없다.
▶전망과 취급업무
미국에서 자동차는 발과 같은 존재다. 자동차가 있어야 개인이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는 인구 숫자만큼이나 자동차가 있다. 세계최대의 자동차 등록국이다보니 자동차 관련 비즈니스도 많은 편이다.
자동차가 많을 수록 사고도 증가한다. 자동차 사고시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디수리다. 각종 사고로 찌그러진 바디를 수리해주는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이다. 이 분야의 시장규모는 430억달러가 넘는다.
매코의 주 업무는 사고난 차량의 바디교체및 수리, 페인트 작업이다. 고객들의 보험 클레임 업무도 도와주고 있다.
1주 평균 매코 프랜차이즈 업소에서 차량을 수리하는 자동차 수는 1만2000대다. 연간 60만대가 넘는 수준이다.
30년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매코는 저렴한 가격과 신속한 바디 수리로 오래기간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프랜차이즈 비용
프랜차이즈 비는 3만5000달러다. 계약기간은 15년이며 5년 옵션으로 갱신이 가능하다. 로열티는 매출액의 8%다.
▶창업 투자금액
업소 사이즈및 지역에 따라 최소 9만1000달러~47만7000달러가 소요된다.
▶마진
총 매상에서 로열티와, 인건비, 렌트비, 재료비 등을 공제한 금액이 순수입이다.
▶자격
특별히 요구되는 자격 조건은 없다. 비스니스 경험이나 마케팅 능력만 갖추고 있으면 된다. 자동차 정비나 바디샵에서 일했던 사람들은 비즈니스에 도움이 된다.
프랜차이즈 신청인의 순자산은 30만달러를 필요로 한다. 유동성 현금자산은 9만달러가 있어야 된다.
▶교육
본사에서 4주간의 실무교육이 마련되어 있다. 로컬 프랜차이즈 업소에서도 4주간의 교육이 실시된다. 창업후에도 업소 방문및 인터넷이나 뉴스레터, 미팅 등을 통한 지원이 계속된다.
▶광고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미디어 홍보나 지역적인 공동 광고가 있다.
▶기타
한 유닛당 필요한 인력은 7~8명이다. 자본만 투자하는 오너십은 인정되지 않는다. 창업 장소는 주변 거주지의 등록차량 5만대이상을 기준으로 한다. 매코측에 따르면 이 회사 프랜차이즈가 올리는 연간 매출은 113만7000달러다. 군 제대자는 프랜차이즈 계약비의 25%를 깎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