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사라진 투수 팀 린스컴(사진)을 WS(월드시리즈)에서 볼수 있을까?
샌프란시스코는 올 포스트시즌에 6명의 선발 자원 중 유독 린스컴만 단 한 차례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불펜에서 던질 상황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 린스컴은 디비전시리즈, 챔피언십시리즈를 모두 건너뛰었다.
ESPN은 20일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린스컴이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될 것이라 밝혔다"라면서도 "목에 부상이 있다"라며 불펜 투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밝혔다.또한 "필요할 때 바로 나올 수 있도록 준비는 하고 있다"며 그의 존재를 확인해 줬다.그러나 보치 감독의 우선순위는 뒤로 밀려 있는 상태다.
린스컴은 올 시즌 33경기(선발 26경기)에서 12승9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따냈다.또한 2010년과 2012년에 플레이오프 12경기(선발 6경기)에 나와 5승 2패, 평균자책점 2.47로 가을에 강한 면모도 보였다.하지만 올 포스트시즌에는 아무런 도움을 주고 있지 못하며 팀이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은 지난 16일에도 축하 파티로 떠들썩한 클럽하우스를 조용히 빠져 나갔다.이런 그가 과연 WS에서 부활을 알리는 투구를 보여줄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