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체험이 경영 포인트"
"단순한 음식 판매보다 '팔색'을 통해 한식 체험 기회를 만드는 게 경영 포인트입니다."
지난 2011년 8월 8일, LA한인타운에 첫 문을 연 돼지고기 전문점 '팔색삼겹살(대표 장원)'의 운영 방침은 3가지로 축약된다. 꾸준한 직원 교육을 통한 서비스, 경쟁력 있는 음식과 가격, 유니크한 인테리어다.
팔색삼겹살은 직원 채용시 영어는 물론 일어까지 가능한 직원을 채용한다. 타인종 고객에게 메뉴 설명부터 먹는 방법까지 불편한 없이 친숙하게 설명하기 위해서다. 메뉴도 타인종을 겨냥해 한글보다 영어가 더 눈에 띄도록 제작했다.
팔색의 케이스 이 이사는 "한인타운은 물론 미국 안에 있는 유명 식당으로 자리 매김을 위해 우선 중국인 마켓팅에 주력한다"며 "중국인을 대상으로 잡지, 인터넷, SNS 등을 통해 홍보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 이사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 입장에서 음식점을 찾았을 때 나를 알아봐주고 관심을 가가져 주는 것만으로도 큰 마케팅이 된다"고 밝혔다.
돌판에서 굽는 듯한 고기 불판과 가방에 냄새가 베이지 않도록 제작한 의자 역시 주중, 주말 저녁이면 손님들이 몰려 줄을 서는 이유다.
팔색 삼겹살은 최근 부에나파크에 2호점도 오픈했다.
▶주소: 863 S Western Ave, LA
이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