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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군단' 잡은 로열스 "우승까지 2승"

SF에 3-2 신승
2승1패로 앞서

패기의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2연승을 거두며 월드시리즈 정상에 2승만 남겨두었다.

캔자스시티는 24일 북가주 AT&T 파크에서 벌어진 제110회 월드시리즈 3차전 원정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3-2로 꺾고 1985년 이후 29년만의 두번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이제까지 1승1패를 기록했던 과거 10차례의 월드시리즈에서 9번을 패배했던 징크스에 시달리는 '거인 군단'은 안방에서 일격을 당하며 월드시리즈 홈 7연승 달성에도 실패했다.

1-0으로 리드하던 캔자스시티는 6회초 1사후 알시데스 에스코바르가 중전 안타로 진루한뒤 알렉스 고든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로 추가점을 냈다.

반격에 나선 자이언츠는 선두 브랜든 크로포드가 우전 안타를 쳤다. 이 상황에서 브루스 보치 감독은 마이클 모스를 대타로 내세웠으며 모스는 좌익수 방면 2루타로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점수를 뽑아냈다. 이어진 1사 2ㆍ3루서 버스터 포지가 2루 땅볼로 모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3-2 한점차로 추격했다.

자이언츠는 7회초 세르히오 로모를 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캔자스시티 특유의 철벽 불펜진에 점수를 더 내지 못했다.

양팀 선발 팀 허드슨(SF)과 제레미 거스리(로열스)는 모두 6회를 넘기지 못한채 강판됐지만 거스리는 승리를 챙길수 있었다.

특히 자이언츠의 파블로 산도발은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2012년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부터 이어져온 플레이오프 연속 경기 진루 기록이 25경기서 그치고 말았다.

한편 4차전은 오늘(25일) 오후5시10분(LA시간) 같은 곳에서 벌어지며 제이슨 바르가스(로열스)-라이언 보겔송(SF)이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봉화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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