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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라이프] 조건의 변화

때로는 주위의 사람들이 떠나고 변질되면 마음에 상처가 될 때가 있다. 그렇게 약속을 하고 큰소리를 치지만 어느 때가 되면 미련이 없이 떠난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을 수 있으나 분명한 것은 자기를 만족시켜 주지 못한다고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창세기 12장4절에서 아브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지만 조카인 롯은 아브람을 따라간다. 같이 가는 것 같은데 분명한 동기의 차이가 있다. 그런데 나중에 아브람과 함께하던 조카 롯이 아브람을 떠나게 된다. 이유가 무엇인가.

롯의 물질이 많아지니 물질을 따르게 된 것이다. 그러니 함께하던 아브람을 떠나게 된다. 함께한다고 해서 같은 것이 아니다. 말씀을 따르는 사람이 있고 사람을 따르는 사람이 있다. 말씀을 따르는 사람은 변함이 없다. 그러나 사람을 따르면 조건이 변하면 따르지 않는다. 더 좋은 조건을 따른다.

오늘 나를 무엇을 따르는가. 누구와 함께 있나. 내 이익과 조건 때문에 사람을 배신하는 것은 성도가 할 일이 아니다. 말씀을 따르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 성도의 본분이다.

김병학 목사 / 주님의 교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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