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제 1회 멍 때리기 대회'가 열렸다고 한다. '멍 때리다'는 말은 국어사전엔 없지만 '아무 생각없이 넋을 놓고 있다'는 뜻의 속어로 젊은이들 사이에 많이 쓰인다. 하지만 '멍하다'라는 바른 말이 있다. 몹시 놀라거나 갑작스러운 일을 당하여 정신 나간 듯한 상태를 말한다. '때리다'는 말 역시 '골 때리다' 한 잔 때리다' 등으로 아무데나 붙여 쓰는데 품위 있는 표현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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