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설, 행복의 실마리 찾아봅시다… 법륜스님 가주 강연 시작

LA 비롯한 리버사이드에서

법륜스님(사진)의 '희망세상 만들기 해외 100회 강연 대행진'이 가주지역에서 열린다.

정토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화) 베이커스 필드를 시작으로 샌디에이고를 거쳐 LA에서는 15일(오후4시) 예수그리스도후기 성도교회에서 열린다.

마지막 강연은 오는 19일(오후7시) 리버사이드 지역 성 김대건 안드레아 한인성당에서 열릴 계획이다.

LA지역 강연행사를 담당한 하보경씨는 " 법륜스님의 강연은 지난 8월2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시작으로 유럽, 캐나다, 북미, 호주, 남미, 동남아시아 등 총 115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며 "100일이 넘는 대장정은 오는 12월18일 일본 오사카에서의 마지막 강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며 일정을 설명했다.

이번 순회강연의 특징은 해외 대도시 뿐 아니라 그동안 찾아가지 못했던 중소도시까지 확대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호흡하고자 하는데 있다.

하씨는 "스님 강연의 특색은 특정 주제를 정해 놓지 않고 그때마다 참석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아 다함께 답하는 과정에 동참하면서 함께 생각하며 행복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즉문즉설"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종교에 상관없이 고민거리를 들고 자유롭게 올 수 있는 '오픈 상담실' 역할도 한다"고 말했다.

김인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