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씨는 오는 15일 오후 8시 W83콘서트홀(150 웨스트 83스트릿)과 16일 오후 7시 뉴저지 베다니교회(491 알프스로드)에서 공연한다. 뉴욕클래시컬플레이어스(음악감독 김동민)와 함께다. 김 감독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우뚝 서 있는 손열음의 연주를 가까이서 들어볼 수 있는 기회"라며 한인들을 초대했다.
이날 손씨는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과 라벨의 '라 발스'를 들려준다. 현재 독일 하노버국립음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손씨는 최근 jTBC드라마 '밀회'에 이름이 등장해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영재로 입학해 피아니스트 김대진에게 배웠다. 11살 때 차이콥스키청소년콩쿨에서 1위 없는 2위를 하고 지난 2011년에는 차이콥스키국제콩쿨에서 2위를 해 세계적인 실력을 인정 받았다. 뛰어난 테크닉과 치우침 없는 다양한 레파토리로 잘 알려져 있는 피아니스트다. www.nycpmusi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