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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 김 산타클라라 시의원 후보 선거 유세 본격화

San Francisco

2004.06.0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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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의 산타클라라 시 역사상 첫 아시안 아메리칸 시의원 탄생이 고대되고 있다.
산타클라라 시 도시 계획 위원회(planing committee) 커미셔너로 활동하고 있는 올해 28세의 갑 김(한국명 김갑훈, 사진)씨가 산타클라라 시의원 출마 출사표를 던지면서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섰다.
갑 김씨는 3일 저녁 산타클라라 한성갈비 식당에서 열린 자신의 지지 모임에 참석, “산타클라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사회의 대변자가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김씨는 “시의원이 되면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 아메리칸의 권익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고 한인타운으로 불리는 엘카미노 지역의 한인 경제권 성장을 위해서 힘을 쏟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양진석 코테마데라 시의원도 참석,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갑 김의 선전을 당부했다.
또한 최종흥 북가주 한미식품상협회 회장, 최재전 미주식품상협회 이사장, 안경국 세탁협회 이사장, 장길현 실리콘밸리 체육회장, 신민호 전 회장, 조성도 전 실리콘밸리 상공회의소 회장등 한인 단체장을 비롯해 존 맥르모어 산타클라라 시의원, 갑 김씨의 부모인 김종국씨 부부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갑 김과 함께 애나 이슈 연방 하원의원 보좌관으로 함께 일했던 셜리 리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선거 자금 모임은 최재동 후원회장의 갑 김 소개로 이어졌다.
특히 양진석 시의원은 “한인들의 정치력 파워가 절실하다”며 “이번 갑 김의 시의원 당선을 위해 지역 한인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총 7명의 시의원중 임기가 끝나는 4석의 시의원을 이번에 뽑게 되는 11월 선거에는 그중 1명은 재출마하며 3석은 현 의원들의 임기 만료(2번 임기 합해 8년)로 신인들이 등장하게 된다.
따라서 “어느 때보다 찬스가 높다”는 맥르모어 시의원의 조언도 있으나 주민 성향이 보수적이고 시의회에 입성하는 시의원들의 대부분이 백인들로 주류를 이루고 있어 시 의회 입성이 쉽지만은 않다는 진단이다.
그러나 갑 김씨의 이번 출마에서의 당선 가능성은 매우 높다.
그 이유는 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베이 지역에서 민주당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역 한인들을 비롯한 소수민족들의 지지와 민주당원들의 지원들이 가산된다면 지역 한인 사회 최초로 시의원 당선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갑 김 시의원 후보는 이날 기금 모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세 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한인 업소는 물론 미국 가정까지 방문해 한표를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거에 필요한 자금은 2만5천 달러 정도.
또한 입후보자들은 10명 정도로 예상되는데 당선 안정권 득표수는 7천표로 예상된다.
김씨는 UC 데이비스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정치권에 입문, 민주당에서도 장래가 촉망되는 정치 신인으로 평가되고 있었다.
또한 산타클라라 아시안 아메리칸 민주당 의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 정치계로부터 그 실력과 리더쉽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99년부터 한미정치참여 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7세때 도미해 16세때부터 북가주 지역에서 거주해 오고 있으며 현재는 산타클라라 시에서 살고 있다.
갑 김씨는 몬트레이 해군대학 교수로 재임했던 김정국 교수의 2남1녀중 장남으로 미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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